엄마는 원래 자몽향을 무척 좋아합니다!
레몬 같은시트러스들은 새콤한 향이 큰 매력인데, 엄마는 그런 향들보다 자몽향이 절제된 상큼함과 달달함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하네요:)
특히나 루이스1987 향수는 자몽향 자체이면서도, 다른 향수와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아주 완성도 있고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향이에요.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워서 값싼 향수와 차별화된 느낌을 더 받았습니다.
맡으면 맡을수록 상큰하고 달콤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거기에 은은한 쌉살함이 향의 무게를 잡아줍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분위기를 싸악 잡아줘서, 사람에게 품격이라는 옷을 입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