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동네 뒷산에 가니 아카시아나무가 만발해서 올해 특히나 아카시아향에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아카시아향수를 찾아 헤매다가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향수였습니다.반신반의로 덜컥 구매했어요.
배송되어 온 향수를 시향했을때,'응? 아카시아껌?' 확실히 처음 뿌렸을때는 단내가 강하게 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내가 날아가고 꽃향기가 강해집니다. 잔향은 아카시아향 같지만 뭔가 화장품속 꽃향처럼 느껴져요. 오래 강하게 남아있지는 않아요.여운을 주는 향기입니다. 당분간 인간 아카시아로 향기를 폴폴 풍기며 다닐 예정입니다